웹툰리뷰

[액션/느와르] 주말 도미 시식회 - 잘만든 드라마 느와르, 재미있는 완결 웹툰 추천

웹알남 2023. 11. 19.

1. 주말 도미 시식회 -  리뷰

 

작품 및 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웹툰 알려주는 남자 '웹알남'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드라마 느와르 웹툰인 [ 주말 도미 시식회 ] 입니다.

주말 도미 시식회 표지

 

이 주말 도미 시식회는 제가 좋아해서 꼬박꼬박 챙겨보는 웹툰중에 하나였는데요.

카카오웹툰에서 최초 18년 7월달 연재를 시작하여 오늘, 11월 18일 에필로그를 마지막으로 완결된 웹툰입니다.

와..세어보니 벌써 5년이나 된 작품이였군요. 이 작품을 처음 본게 벌써 5년전 이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듯 합니다.

 

주말 도미 시식회는 이용우 작가님의 첫 웹툰 작품입니다.

스토리부터 그림까지 직접 작업셨는데 둘 중 하나도 빠지는것 없이 상당한 퀄리티여서 작가님의 노고가 상당하셨을 듯 하네요.

 

이 웹툰을 처음 보신 분들은 아마 '제목이 뭐 이래?' 라고 맨 먼저 생각하시면서 선뜻 웹툰을 시작하기 쉽지 않으실 듯 한데요.

저 또한 비슷한 생각에 몇번을 다시 이 웹툰과 마주치고서야 읽기 시작했었죠.

하지만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점은, 아마 이 작품을 보기 시작하면 제목 따위는 신경도 쓰이지 않을 것 이라는 점입니다.

왜? 제목이 주말 도미 시식회?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이용우 작가님만의 그림체, 그리고 양산형 학원, 액션물과는 다른결의 스토리와 숨겨진 여러 복선들 까지. 웹툰의 회차가 넘어갈 수록 다음화가 기다려 지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특히 이용우 작가님의 이 그림체는 액션씬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작가님 특유의 선을 사용하는 화법은 타격감과 힘을 느끼기에 최적화되어 액션씬마다 저절로 "쩐다.."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지리는 액션씬

 

 

■ 주말 도미 시식회 - 줄거리 및 리뷰

 

이 주말 도미 시식회는 주인공 김건, 이태신 그리고 이 메인 주인공의 보호자인 추승룡과 신정민 이 네 인물을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가 진행되게 됩니다.

메인 주연 네명
추승룡, 김건 / 이태신, 신정민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 네명의 각자 이야기와 이 네명이 서로 만나게된 이야기를 메인으로 진행하게 되고.

각 시즌별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네명의 스토리를 풀게 되죠.

 

시즌1 현재시점 - 시공파와 대립

시즌2 과거시점 - 추승룡, 그리고 또 다른 사실상 주연인 윤주철 이야기

시즌3 과거시점 - 김건, 이태신 이야기

시즌4 과거시점 - 이태신, 신정민 망량회 이야기

시즌5 현재시점 - 추승룡, 김건, 이태신, 신정민 그리고 윤주철 간의 밝혀지는 비밀

 

이렇게 5개의 시즌을 통해 이 이야기는 끝이나게 되는데요.

5년이나 긴 장기 연재였지만 스토리에 빵꾸 없이 완벽하게 이 이야기들을 풀어 나갔다는게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추승룡, 김건 / 이태신, 신정민 네명 모두 서로 좋지 않은 관계로 만났지만, 그 과정중에 정이 싹트면서 관계가 형성되고 물에 젖고 다시 굳어가는 과정을 반복하며 떨어질 수 없는 끈끈한 사이로 발전되는 내용이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거기다 그 과정들이 각각 하나의 유기체와 같이 끊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다 보니 작품 몰입도 또한 정말 좋았구요.

 

이 외에도 시즌을 쭉 진행하면서 뿌려 두었던 복선들을 시즌4에서부터 하나씩 회수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가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이 밝혀질 때 개인적으로 꽤 충격이였던...!

진짜 마지막 4,5시즌은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망량회 액션씩

 

그리고 위에 설명드린 네명과 동떨어진 또 다른 주연 윤주철.

어떻게 보면 이 윤주철이라는 인물이 이 작품을 다채롭게 해주는 메기와 같은 인물이였는데요.

싸이코패스 성향의 인물로,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표출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결국 정상적인지 못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인물 이였죠.

처음엔 그저 짜증나는 캐릭터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이 인물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조금씩 연민이 생기더라구요.

웹툰을 읽다보니 어쩌면 남들과도 비슷하게 살 수 있었지만 불운에 불운이 겹치며 평범하게 살기를 포기해버린 이 캐릭터를 어느순간 응원하고 있는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상 결국 좋지 않게 끝났지만요..)

추승룡과 윤주철
추승룡 / 윤주철

 

비록 다섯이 모두 해피한 스토리가 되지 못한점은 아쉽습니다만, 오히려 다섯이 전부 다 같이 잘 되었어도 납득 못할 스토리였을것 같단느 생각이 들긴 하네요.

독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가장 깔끔한 마무리의 스토리 라인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방대한 내용이기도 하고 스토리라인의 중요한 내용을 스포할 수 있어서 최대한 직접적인 내용의 언급은 하지 않은 만큼 꼭 이 작품을 한번 읽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액션의 시원함과 더불어 남자들간의 브로맨스를 가슴 충만하게 느끼실 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 )

 

2. 웹알남 추천점수

작품명 : 주말 도미 시식회
장르 :  드라마, 느와르, 액션
연재여부 : 완결
연재 플랫폼 : 카카오웹툰
추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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