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리뷰

[판타지]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 반강제 취업 '당한' 전쟁영웅의 이야기!

웹알남 2023. 8. 28.

1.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 작품소개

안녕하세요. 웹툰 알려주는 남자 '웹알남'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판타지 웹툰인 [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 입니다.

 

이 웹툰은 현재 네이버웹툰 일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인데요.

괜찮은 그림체에 비해 중하위권에 있는 모습을 보면서 왜일까 하는 생각을 갖게 했던 웹툰이였죠.

최근 1부 완결된 것을 보고, 정주행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이 웹툰의 장점 및 단점

이 웹툰을 보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기본 바탕은 판타지물 이지만 몇가지 무협 또는 동양의 것들을 가져온 부분들이 눈에 띄더군요.

인피면구 라던지, 신이 씌인 부분들이 판타지에서는 낯선 설정인데도 스토리에 잘 녹여져 있는 부분들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준수한 그림체와 전투씬, 그리고 마법시대의 판타지 물이지만 총과 기계를 통한 전투 전개도 내용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법과 기계(총 등)의 밸런스도 어느정도 잘 맞아 전투 긴장감도 있으며, 게다가  한번씩 등장하는 주인공의 와이어 액션은 진격의 거인을 떠올리게 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또 그림체도 괜찮아서 캐릭터들도 예쁘고 잘 뽑혀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진짜일지도..?)

 

 

이러한 점들만 보면 '순위가 중하위권에 있기는 아까운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 웹툰을 보다보면 뭔가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데 있어서 '주인공의 큰 목표'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 웹툰의 스토리상 주인공의 일차적인 목표는 '강제 취업 당한 학원에서 2년을 채우는 것' 인데요.

메인 목표로 삼기에는 뭔가 너무나도 보잘 것 없는 목표입니다.

어떤 이야기던 이 스토리의 기둥이 되는 제대로된 메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인 목표가 없다보니 모든 스토리가 곁가지 스토리로 느껴지게 되고, 스토리의 흐름이 일정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아 몰입을 방해하게 되더라구요.

 

거기에 추가로, 선/악 또는 아군/적군의 구분이 흐릿하고 주인공이 그 사이에 끼어있는 구도이다 보니 뭔가 애매한 상황들이 많이 연출됩니다.

그 사이에 껴서 양쪽을 등쳐먹는 다거나, 양쪽과 다 싸운다거나 하면 오히려 나은데 중간에서 애매한 포지션인 듯 한게 고구마더라구요.

선인인가 악인인가!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힘을 받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그냥 치고박고 싸우고 하는 학원물들이 상위권에 몰려있는 네이버에서 순위 비교 하는게 조금 우습긴 하지만요.)

 

다만 그렇다고 완전 킬링타임 용으로 보기에는 매우 아까운 작품입니다. 

조금만 각색이 개선된다면 충분히 좋은 웹툰이 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최근 1부가 끝나고 2부가 다시 연재중인데, 2부에서는 위에서 말한 내용들이 꽤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본 웹툰중에서 마법 + 기계 + 과학 이 3조합의 세계관이 잘 없었던 만큼 세계관 구성이 참 마음에 드는데요.

2부에서 잘 각색해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시간 날 때 여러분들도 한번 봐보세요!

2. 웹알남 추천점수

작품명 : 아카데미에 위장취업당했다
장르 :  판타지
연재여부 : 연재중 
연재 플랫폼 : 네이버웹툰
추천도 : 

 

3. 작품 요약

신분을 바꿔가며 대륙을 떠돌아 다니는 주인공.

제국으로 가는 열차를 타던 도중 아카데미에 새로 부임하는 교사와 함께 동석을 하게 되는데.

그러던 도중 열차가 무장세력에 습격당하고 동석한 아카데미 교사는 폭탄에 죽어버리게 된다.

기사단의 신분 조사에 어떨결에 아카데미 교사가 되어버린 주인공.

 

과연 주인공은 위장취업한 아카데미에서 무사히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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